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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재연
2026 / 14기

정재연 (Chung Jae Yeon) 작가

분야
설치 / 영상 / 판화
이메일

jy303303@gmail.com

학력

  • - 2009 런던예술대학교 첼시예술대학 순수미술과 석사, 런던, 영국
  • - 2006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학사, 서울

이력

개인전

2024 《Melancholia_40s》, 갤러리더씨, 서울
2023 《Made-to-Measure》, 갤러리 가비, 서울
2022 《K-9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9 《로스트 코너_메모리 아카이브》, SeMA 창고, 서울
2018 《로스트 코너》,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서울

그룹전

2026 《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를 보다》, F1963 석천홀, 부산
2026 《Serendipity: 우연이 의미가 되는 순간》, 홍티아트센터, 부산
2025 《다이얼로그: 수신 미확인》, 휘겸재, 서울
2024 《새끼-치기2: It’s Time for LOVE》, 온수공간, 서울
2023 《고고학: Today was Today》, 스페이스 중학·아트하우스 연청·갤러리더씨, 서울
2023 《느슨한 연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2 《미지의 증인》, 아트스페이스 보안1, 서울

레지던시

2026 홍티아트센터, 부산
2022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19 Tokyo Arts and Space, 도쿄
2018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2016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스튜디오, 서울

작품 소개

정재연, Melancholia_40s, 페인트, 에칭, 스테인레스 스틸, 브론즈 유리, 장판, 가변크기, 2024.png
정재연, 코쇼엔 골프코스, 벽면에 레터링, 단채널 비디오(3분57초, 흑백, 사운드), 석고, FRP, 2023.png
정재연, K-93, 판화 약 90점, 전동레일, 모터, 목재, 가변크기, 2022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설치전경(조절).jpg
정재연,Us 우리, 창문에 시트지 부착, LED 스트립 라이트. 가변크기, 2022 @ 보안여관 구관(조절).jpg
정재연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억되는지 질문한다. 개인의 기억과 국가·공동체가 구성한 집단적 기억 사이의 틈에 주목하며, 공식적인 역사에서 주변화되거나 누락된 사건과 장소를 다시 들여다본다. 구 조선총독부 건물에 얽힌 기억, 대동여지도 목판, 옛 골프장과 지도 이미지 등 역사적 자료를 출발점으로 삼아 익숙한 서사를 해체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재구성해왔다. 개인 기록, 신문 기사, 문헌, 영상,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에 상상적 서사를 더하고, 이를 설치·영상·판화 등의 매체로 펼쳐낸다. 전시 공간의 구조와 장소적 맥락을 작업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여 관람객이 기존에 알고 있던 역사와 이미지를 낯선 감각으로 다시 바라보도록 제안한다.

□ 작가노트
나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합의되었다고 믿는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의심한다.
이러한 의심은 과거의 사건이 어떻게 기록되고 해석되며 전달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며 그 과정에서 주변화된 목소리에 주목한다. 특히 국가라는 집단-공동체에서 살아온 결과로서개인의 기억, 역사 인식, 미감, 정체성과 같은 요소들이 어떻게 구성되고 획득되는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국가와 지역을 넘어선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고자 한다.
작업방식은 주제와 관련한 전방위적인 리서치(개인 기록, 신문기사, 잡지, 논문, 영상, 대면 인터뷰 등)를 기반으로, 실제 사건이나 장소, 아카이브 이미지와 자료를 참조하여 그 위에 나의 상상을 덧붙여 작업의 서사를 구성한다. 내가 고안한 서사는 전시장의 장소적 맥락이나 건축적 특징을 이용한 설치와 영상, 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간에 펼쳐 놓는다. 이때 전시 공간의 구조와 작품이 놓인 위치, 장소적 맥락 간의 관계가 상호적으로 작동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이는 곧 관람객이 전시공간을 이동하면서 공감각적 경험을 확장함과 동시에 기존의 익숙함에서 벗어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