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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손몽주
2013 / 1기

손몽주 (Son Mong Joo) 작가

분야
조각 / 설치 / 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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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jooya@hanmail.net

학력

  • - 2016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박사
  • - 2006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Fine Art 석사, 런던, 영국
  • - 2004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조소전공 석사
  • - 2001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조소전공 학사

이력

개인전

2024 《떠다니는 조각들: Floating Sculptures》, 유니랩스갤러리, 부산
2023 《Her Linear Sculpture》, 유진화랑, 부산
2022 《모모조각》, 밀스튜디오갤러리, 서울
2021 《스윙잉 부이》, 카린갤러리, 부산
2020 《플로팅 플라워》, 유진화랑, 부산
2019 《영도 스윙》, 복합문화공간 끄티, 부산
2015 《사하 플라타너스》, 홍티아트센터, 부산
2014 《표-류-로》, 홍티아트센터, 부산


주요 단체전 및 프로젝트

2025 《2025 ARKO LEAP》 출판·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 일민미술관, 서울
2025 《서울의 물결, 공명의 밤》, 청계천 광교·광교갤러리, 서울

2025 《단잠》, 딥슬립커피, 부산
2025 《SuperPosition》 쇼케이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 부산

2024 《나의 시간, 우리의 기록》, F1963 석천홀, 부산

2023 《2023 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 부산

2023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2023 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 부산
2022 아시아문화주간 파빌리온 프로젝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21 《Two Worlds: 두 개의 세계》,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부산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 성산아트홀, 창원
2018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옛 청주연초제조창, 청주

2015 《Work in Progress》, 홍티아트센터, 부산

2015 《숭고의 마조히즘》,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14 《아크 어드밴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

2014 《도시와 빛》, 서울시민청갤러리, 서울

2014 《아트판타지아》, 쓰시마 토수이칸 갤러리, 일본

2013 바다미술제, 송도해수욕장, 부산

2008 《부산비엔날레》, 미월드, 부산


주요 선정 및 활동

2025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 《2025 ARKO LEAP》 아카이빙·출판 지원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 하나문화재단 시각예술 연구지원사업 선정, 다원예술그룹 ‘단잠(DANJAM)’

2024 부산문화재단 《올해의 포커스온》 시각예술 분야 선정

2013–2015 홍티아트센터 1기 입주작가, 부산

2013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Ph.D. 펠로십 문화융복합 부문 선정

2010 ARKO Time & Space 노마딕아트 레지던시, 달란자가드미술관, 몽골

2010 ARKO Time & Space 노마딕아트 레지던시, 제주현대미술관, 제주

2007 대안공간 반디 신진작가 공모 선정


출판 및 아카이빙

2026 《연동하는 조각들》, 비온후

2026 《명랑부표: 조각이야기》, 마인드미러

2025 《몽주버스 MONGJOOverse》, 《2025 ARKO LEAP》 디지털 아카이빙·출판 프로젝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품 소개

손몽주는 장소와 공간의 특성에서 출발해 조각과 설치, 뉴미디어를 넘나들며 작업한다. 고무밴드와 나무, 표류목, 부표 등 일상과 주변 환경에서 발견한 재료를 활용해 공간 안에 긴장과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사물이 특정 장소와 관계를 맺으면서 새롭게 획득하는 의미에 주목해왔다. 팽팽하게 당겨진 선과 유연하게 흔들리는 구조, 떠다니거나 매달린 물체는 공간을 하나의 조각적 장면으로 변화시키며 이동과 표류, 균형과 저항의 감각을 드러낸다.

홍티아트센터 입주 기간에는 센터가 위치한 무지개공단과 낙동강 하구, 다대포 등 주변의 장소와 재료를 적극적으로 작업에 끌어들였다. 《사하플라타너스》에서는 장림동과 다대포 사이 무지개공단의 가로수 가지치기 과정에서 잘려나간 플라타너스 가지를 전시장으로 옮기고 고무밴드와 결합해 설치하였다. 버려진 가지가 지닌 강한 생명력과 물성을 공간 안의 긴장된 선과 구조로 다시 구성한 작업이다.

《표-류-로》에서는 낙동강을 따라 오랜 시간 흘러와 다대포에 도착한 표류목에 주목했다. 물속에서 마모되고 씻긴 나무를 고무밴드와 함께 공중에 팽팽하게 매달아 자연의 힘에 의해 이동해온 사물이 다시 인간의 힘에 의해 새로운 장소로 옮겨지는 과정을 ‘제2의 표류’로 바라보았다. 여기서 ‘표류’는 단순히 물 위를 떠다니는 현상을 넘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외부의 힘에 밀리고 당겨지며 방향과 균형을 찾아가는 삶의 상태를 은유한다.

이러한 관심은 이후 바다와 부표, 그네를 활용한 ‘스윙’ 연작으로 확장되었다. 2023 바다미술제에서 선보인 《일광스윙》은 부산 일광의 해변에 대형 구조물과 그네를 설치하여 관람객이 직접 작품에 올라 파도와 바람, 자신의 신체 움직임을 경험하도록 했다. 2025년 《서울의 물결, 공명의 밤》에서 발표한 《청계 스윙》에서는 청계천의 물결에서 착안한 구조물에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물리적 조각과 영상, 관람객의 움직임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만나는 참여형 작업으로 발전시켰다.

최근에는 설치작업의 장소성과 신체적 경험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하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몽주버스 MONGJOOverse》에서는 과거 설치작품과 전시공간을 3D 데이터로 기록하고 언리얼 엔진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김문정·이동재와 결성한 다원예술그룹 ‘단잠(DANJAM)’을 통해 현실과 가상, 물질과 데이터가 교차하는 참여형 설치와 미디어 작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