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대용 (Byun Dae Yong) 작가
- 분야
- 조각 /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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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yong226@hanmail.net
학력
- - 부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 - 2001 부산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조소전공 석사
- - 1997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학사
이력
개인전
2025–2026 《너의 의미 The Meaning of You》, 갤러리조이, 부산(KR)
2025 《당신이 몰랐던 변대용》, 낭만시간연구소, 부산(KR)
2025 《나의 동화 My Tale》, 갤러리더씨, 서울(KR)
2025 《With You, I Am Home》, 레지나갤러리, 서울(KR)
2024 《장식의 이면》, 아이테르 범일가옥, 부산
2024 《산책》, 갤러리 순, 부산(KR)
2023–2024 《BIBID》, 유니랩스갤러리, 부산(KR)
2023 《Polar Pals: A Pastel Parade》, 제인 클레어, 서울(KR)
2023 《달빛 산책》, 이상원미술관, 춘천(KR)
2021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 구리아트홀, 구리
2021 《곰곰이 보다: 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행》, 부산도서관, 부산(KR)
2020 《White Sculpture》, 갤러리다온, 서울
2019 《고요하고 고요한》, 아트소향, 부산
2018 《북극》, 하버시티, 홍콩(HK)
2017 《원의 중심 혹은 경계》, 부산대학교 아트센터, 부산
2015 《산책》, 리솜리조트 서로아트홀, 제천
2014 《아이스크림을 먹다》, 부산 프랑스문화원, 부산
2014 《The Chunk: 덩어리들》, 스페이스 오뉴월·미부아트센터·홍티아트센터, 서울·부산(KR)
2013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 18-1갤러리, 부산
주요 단체전
2026 《2050 해양수도 부산, 파도를 넘어 미래로》,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 부산(KR)
2025 《稚趣—艺术家的童心当代作品展》, 大碗当代艺术美术馆, 징더전, 중국
2024 《초록빛 기억, 달빛 산책》, 우종미술관, 보성(KR)
2023 《Sweet Natureland》, 티모시아트, 서울(KR)
2022 《스포츠 × 아트 스테이션》, 소마미술관, 서울(KR)
2015 《애니마믹 비엔날레》, 대구미술관, 대구(KR)
2012 《Plastic Days》, 포항시립미술관, 포항(KR)
레지던시 및 지원
2016 비발디파크 레지던시 3기, 홍천
2014 Cambodia International Residence, 캄보디아
2013 홍티아트센터 1기 입주작가, 부산(KR)
2013 해외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 지원 선정, New Zero Art Space, 양곤(MM),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수상 및 선정
2026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유통연계(창작확산: 시각준비) 선정 — 《변대용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도록 발간》, 부산문화재단
2010 부산청년작가상, 부산예술단체총연합회
2010 송은미술 선정작가, 송은문화재단
2010 퍼블릭아트 선정작가
2008 제19회 부산청년미술상
2000 중앙미술대전 특선, 호암갤러리
작품 소개
변대용은 인간과 동물, 대중문화의 친숙한 이미지를 조각과 설치로 변환하며 현대인의 삶과 관계, 욕망과 결핍을 이야기한다. 매끄럽게 다듬어진 표면과 둥근 형태, 선명한 색채는 유머러스하고 동화적인 인상을 주지만, 그 이면에는 소비사회의 모순과 개인의 상처, 환경문제와 관계의 불안처럼 동시대 삶을 둘러싼 문제들이 자리한다. 작가는 친숙한 이미지를 관람자가 작품에 접근하는 통로로 활용하고, 그 안에 현실에 대한 우화와 질문을 담아낸다.
2014년 홍티아트센터에서 선보인 《The Chunk 덩어리들》에서는 이러한 관심을 거대한 인체와 분절된 신체 형상으로 확장하였다. 대표작 《누워 있는 사람》은 약 7m에 이르는 인체를 여러 덩어리로 나눈 조각으로, 서로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하나의 몸을 구성하는 구조를 통해 각기 다른 인간의 삶과 환경, 위치를 떠올리게 한다. 하늘을 향해 손을 뻗은 인물의 모습은 하나의 의미로 고정되지 않고 관람자의 기억과 상상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만들어낸다. 당시 홍경한 평론가는 변대용의 작업을 단순한 시각적 인지를 넘어 관람자를 ‘의미로 이끄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이후 작가는 북극곰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인간의 욕망과 환경의 문제를 우화적으로 풀어왔다. 추운 지역에 사는 북극곰이 역설적으로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찾아다니는 설정은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생명체의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끊임없이 욕망하고 소비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춘다. 부드럽고 친근한 형태는 무거운 현실을 직접 고발하기보다 유머와 서정을 통해 관람자가 스스로 문제를 바라보도록 한다.
최근에는 기존의 매끈한 입체조형을 넘어 부조와 드로잉, 보다 직접적인 감정과 관계의 문제로 작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5년 《My Tale 나의 동화》에서는 동화와 신화,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백곰 연작과 부조 작업으로 풀어냈고, 《당신이 몰랐던 변대용》에서는 완벽하게 다듬어진 조각뿐 아니라 망설임과 흔들림, 창작 과정의 흔적이 드러나는 작업을 함께 제시하며 기존에 알려진 작업세계의 이면을 보여주었다.
2025–2026년 《너의 의미》에서는 관심이 관계와 기억으로 더욱 이동한다. 곰과 강아지 등 말없이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바라보는 동물 형상은 특정한 타인뿐 아니라 과거의 자신과 현재 작품 앞에 서 있는 관람자를 향한다. 밝은 색과 단단한 조각 안에 연약한 감정을 담아내며, 타인을 바라보는 행위를 통해 결국 자기 자신의 존재와 관계를 되돌아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