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 - 2001 프랑스 파리 제1대학교 팡데옹-소르본느(Université Paris 1 Panthéon-Sorbonne) 조형예술학과 D.E.A.(연구심화과정학위)
- - 1999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Université Paris 8) 조형예술학과 석사(M.F.A.) 졸업
- - 1995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Université Paris 8) 조형예술학과 학사(B.F.A.) 졸업
- - 1988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B.F.A.) 졸업
이력
개인전
2025 《소금과 재: 존재와 성(聖)》, 갤러리 인터페이스, 부산(KR)
2025 《유산–항해 2025》, 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 대구(KR)
2024 《유산–메콩의 기억》, 갤러리 오모크, 칠곡(KR)
2024 《유산–재, 소금, 블루: 전위예술 기록과 조망展》,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 부산(KR)
2021 《유산–성소: Heritage–Sanctum》, 신풍미술관, 예천(KR)
2018 《YOON Younghwa: 2006–2017 / GRID-HERITAGE》, Gallery Moon101, 대구
2017 《유산-쉼 / Heritage-Repose》, 갤러리 몽마르트르, 부산
2016 《유산-자연으로 / Heritage-into the Nature》, P&O갤러리, 부산
2014 《윤영화 영상설치展》, 홍티아트센터, 부산(KR)
주요 단체전
2024 《동아시아 실크로드 2024: 수묵의 확장》,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KR)
2024 《아시아의 문을 열다》, 라오스국립미술원, 비엔티안(LA)
2023 《판타지 아일랜드–미지와 상상의 조우》, 트라이보울, 인천(KR)
2023 《5개의 품, 바탕 물질이 별이 되어》,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KR)
2021 강원국제트리엔날레 《따스한 재생》, 와동분교, 홍천(KR)
2015 제8회 바다미술제, 다대포해수욕장, 부산(KR)
2014 부산비엔날레 《세상 속에 거주하기》, 부산시립미술관, 부산(KR)
레지던시 및 선정
2025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아트스타’ 선정
2024 부산문화재단 국제 레지던시 지원사업, 라오스국립미술원, 비엔티안(LA)
2013–2014 홍티아트센터 1기 입주작가, 부산(KR)
주요 경력
현재 고신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
2022·2024 아시아프(ASYAAF) 미디어·영상 부문 심사위원
2020 부산광역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심의위원
작품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광역시청, CJ문화재단
작품소장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 서울시립미술관
- 부산시립미술관
- 부산광역시청
- CJ문화재단
- KAIST 한국과학기술원
- Soka Contemporary Space, 베이징, 중국
- 용산파크타워 등
작품 소개
윤영화는 회화에서 출발해 사진과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와 삶, 죽음, 초월에 관한 질문을 탐구해왔다. 재현과 표현, 이미지와 물질, 실재와 환영, 성(聖)과 속(俗),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처럼 서로 대립하는 개념을 하나의 공간 안에서 만나게 하며, 일상의 경험과 초월적 세계 사이의 경계를 조정하고 화해시키고자 한다.
홍티아트센터 입주 당시에도 이러한 문제의식은 ‘유산(遺産)’ 연작으로 나타났다. 작가는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고 죽음에 이른 뒤 무엇을 남기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개인적 체험과 인간 존재의 문제를 성과 속의 관계 속에서 바라보았다. 2014년 작가노트에서는 현대의 기술과 매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실재와 환영, 가변성과 불변성, 일상과 예술, 차안과 피안처럼 서로 대립하는 개념을 화해시켜 ‘합일’에 이르는 것을 작업의 지향점으로 설명한다.
홍티에서 선보인 《유산(遺産)-여섯 개의 의자》는 영상과 의자, 빛, 소금 등의 물질을 하나의 공간에 결합한 설치작업이다. 반복적으로 놓인 낡은 의자와 영상 이미지, 붉은 빛, 바닥에 펼쳐진 소금 등은 삶과 사멸의 흔적을 시각화하며, 물질적인 사물과 비물질적인 이미지가 함께 존재하는 공간을 형성한다. 이 작업은 이후 오랫동안 지속되는 ‘유산’ 연작의 주요한 흐름과 연결된다. 작품은 홍티 자료집에도 영상, 가변설치, 2014로 기록돼 있다.
이후 ‘유산’은 윤영화 작업의 중심 주제로 지속적으로 확장된다. 작가는 소금과 재, 오래된 책, 네온과 LED 빛, 영상, 배와 목발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재료를 결합하고 여기에 자신의 신체를 사용하는 퍼포먼스를 더하며 인간이 삶의 과정에서 남기는 흔적과 기억, 죽음과 치유, 성스러움에 대한 질문을 이어왔다. 소금은 정화와 치유를, 재와 파편은 소멸과 유한성을, 빛은 가시적인 현실 너머의 세계를 암시하며 서로 대비되는 물질들이 하나의 설치 안에서 관계를 맺는다.
2025년 **《유산-항해》**에서는 이 관심을 삶의 ‘항해’라는 이미지로 확장했다. 불에 탄 나무배를 인간의 몸에 비유하고 바다와 파도, 흔들리는 나무를 담은 영상, 바닥에 펼쳐진 소금과 고서, LED 빛을 결합해 인간이 과거의 유산을 짊어진 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과거 사고 당시 작가의 신체를 지탱했던 목발은 붕대를 감은 ‘노’로 다시 등장하며 개인의 기억을 삶을 항해하는 도구로 변환한다. 회화와 설치, 영상뿐 아니라 신체행위를 동반한 퍼포먼스를 결합하면서 ‘유산’에 대한 오랜 탐구를 현재의 삶과 직접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