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 - 홍익대학교 회화과 박사 졸업
- - 2006 미국 시카고예술대학(SAIC) Painting & Drawing 석사 졸업
- - 2002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사 졸업
이력
개인전
2025 《Laundry Days》, 현대미술제작소(Contemporary Art Factory), 교토, 일본
2024 《도시의 블루스_봉산 Urban Blues_Bongsan》, 봉산문화회관, 대구
2022 《푸른 초상들》,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양구
2021 《Kill the Secret Cops》, Libertine Gallery, 로스앤젤레스, 미국
2017 《Paintings》, Awobasoh, 도쿄, 일본
2017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 서울
2015 《올해의 청년작가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5 《홍티, 그 무지개 언덕》, 홍티아트센터, 부산
2014 《You》, 경기창작센터, 안산
2013 《Painting》, 갤러리팩토리, 서울
2011 《금천공동정원》,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1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 선유도, 서울
주요 단체전
2025 《B와 초콜릿의 게릴라 파티》,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 서울
2024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4》,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평창
2024 《Cool Memories – Modes of Recall》, SCHAU FENSTER, 베를린, 독일
2024 《해파리프로젝트》, 대전시립창작센터, 대전
2024 《전주국제사진제》, 아트갤러리전주 등, 전주
2023 《다시-바라-보기》, 고색뉴지엄, 수원
2023 《미안해요, 프랑켄슈타인》,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2022 《2022 세계유산축전: 불의 숨길》, 제주세계자연유산구역, 제주
2022 《여수국제미술제》, 여수엑스포 D전시홀, 여수
주요 레지던시 및 선정
2017 도쿄아트앤스페이스(Tokyo Arts and Space), 도쿄, 일본
2016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5 홍티아트센터, 부산문화재단, 부산
2015 제18회 올해의 청년작가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
2014 아키요시다이 국제예술촌(Akiyoshidai International Art Village), 미네, 일본
2013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안산
2013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 서울시립미술관
2012 제34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중앙일보사
작품 소개
허태원은 특정 장소와 일상에서 발견되는 사물과 행위를 통해 삶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한다. 회화에서 출발해 설치, 사진, 참여형 프로젝트 등으로 작업의 범위를 확장해왔으며, 도시의 풍경과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개인의 경험과 공동체의 기억이 만나는 지점을 살펴본다.
2011년 시작한 《여기에 꽃을 심어도 될까요?》는 작가가 자신이 사는 동네의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않는 빈 화분에 주인의 동의를 얻어 꽃을 심는 프로젝트이다. 처음에는 삶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행위로 시작했으나, 주민들에게 꽃을 심는 이유를 설명하고 집에 초대받아 차와 식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꽃을 매개로 이웃과 관계를 형성하는 작업으로 발전하였다. 작가는 하나의 꽃과 화분은 미약하지만 많은 꽃과 화분이 모이면 장소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특별한 용도가 없던 공간에 새로운 기능과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
2015년 홍티아트센터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홍티, 그 무지개 언덕》을 선보였다. 작가는 홍티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을 심으며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관계를 맺었다. 특히 주민들과 가장 많은 교류가 이루어졌던 마을 안길 29번지에서 평상과 파라솔을 빌려 전시장으로 옮겨왔으며, 전시 오프닝 역시 음식과 술을 나누는 마을 잔치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전시장은 완성된 작품만을 제시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과의 만남과 대화, 공동의 경험이 다시 이어지는 장소가 되었다.
이후 작가는 꽃 심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마주했던 푸른색 화분 자체에 관심을 확장했다. 거리에서 발견하거나 버려진 푸른 화분을 수집하고 그 표면과 풍경을 사진과 회화로 기록하는 《Urban Blues》 연작을 통해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이동과 정착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바라본다. 최근에는 오랜 기간 지속해온 《Laundry Days》에서 빨래와 같은 반복적인 가사 행위를 기록하며 일상의 노동과 예술적 실천, 생활과 창작 사이의 경계를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