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경 (Cho Yi Kyung) 작가
- 분야
- 미디어아트 / 사진 / 영상 / 설치 /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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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
- 이메일
-
bluecho513@gmail.com
학력
- - 2010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뮌스터(Kunstakademie Münster) 미디어아트 Meisterschülerin
- - 2008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뮌스터(Kunstakademie Münster) 미디어아트 Akademiebrief 졸업
- - 2000–2002 독일 베스트팔렌 빌헬름대학교 뮌스터(Westfälische Wilhelms-Universität Münster) 미술사 수학
이력
개인전
- 2024 《Cries and Whispers》, 이브갤러리, 서울
- 2022 《I’m not trying to make a painting》, 갤러리가비, 서울
- 2021 《Rose Vine : The Visible and Invisible》, Rund Gallery, 서울
- 2019 《Image of Others》, KSD갤러리, 서울
- 2019 《The Colour of Paint_Ing》, Fill Gallery, 서울
- 2017 《내가 그린 그림은,》, 필갤러리, 서울
- 2016 《표면의 깊이 / 깊이의 표면》, 스페이스몸미술관, 청주
- 2015 《저 샤워기는 그 샤워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홍티아트센터, 부산
- 2015 《À bout de peinture #2》, 갤러리가비, 서울
- 2015 《영화를 보다. 이미지를 보다. 빛을 보다.》, 사이아트스페이스, 서울
- 2013 《Eine Gelungene Kombination : Der Rote Wüste》, 팔레드서울, 서울
- 2012 《À bout de peinture: Video Painting》, Depot4.9 Speicher 2, 뮌스터, 독일
- 2011 《이미지의 재생산: 재현된 재현》, 갤러리보다, 서울
- 2011 《이미지의 재생산: 무빙 이미지 Moving Image》, 아트스페이스 칸, 서울
주요 단체전
- 2023 《A Strange Beauty》, 갤러리나우, 서울
- 2023 《미안해요, 프랑켄슈타인》,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 2022 《정물의 재발견》, 인가희갤러리, 서울
- 2021 《현실과 상상 사이》, 리나갤러리, 서울
- 2021 《Fantasy》, 성남큐브미술관, 성남
- 2019 《디어 시네마: 차이와 반복》,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2019 《The Sovereign Asian Art Prize》, Sovereign Art Foundation, 홍콩
- 2019 《화이트블럭 입주작가전》,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파주
- 2019 《순환하는 밤》, 경기창작센터, 안산
- 2018 《Wandering Wondering》, Artspace J, 성남
- 2017 《K'ARTS ARTIST 2017》,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
- 2016 《제7회 서울사진축제》, 북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2016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울
- 2015 《Vivid Dream》,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
- 2014 《사진과 미디어: 새벽 4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주요 레지던시 및 선정
- 2026 아트경기 선정작가, 경기문화재단
- 2019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경기문화재단
- 2018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5기 입주작가
- 2017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 2015 홍티아트센터 3기 입주작가, 부산문화재단
- 2012 GlogauAIR Artist in Residence, 베를린, 독일
작품 소개
조이경은 사진,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지가 형성되고 인식되는 방식을 탐구한다. 현재 눈앞에서 지각하는 대상과 과거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억이 함께 작용하면서 하나의 이미지가 만들어진다고 보고, ‘존재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동시에 부재한 이미지를 보는’ 경험을 시각화한다. 같은 대상도 감각과 기억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지를 고정된 결과가 아닌 끊임없이 변하는 지각의 과정으로 바라본다.
초기 작업에서부터 작가는 회화를 구성하는 캔버스와 안료를 사진과 영상, 프로젝션의 빛과 같은 다른 매체로 치환하며 이미지와 매체의 관계를 실험해왔다. 특히 빛이 단순히 대상을 보이게 만드는 조건을 넘어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미 존재하는 영화와 사진 등의 이미지를 다시 촬영하거나 투사하고, 서로 다른 시간과 매체의 이미지를 중첩함으로써 원본과 재현, 실제와 이미지 사이의 경계를 흔든다.
2015년 홍티아트센터 입주 당시에도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빛과 이미지, 회화의 관계를 탐구했다. 사진 작품 《White on Red》와 《Headscarf》, 영상 설치 《저 샤워기는 그 샤워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등에서 사진과 영상, 프로젝션과 실제 공간을 결합해 하나의 이미지가 다른 매체를 거치며 어떻게 변화하고 새롭게 지각되는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영상 설치에서는 실제 욕조와 샤워 공간에 영상을 투사해 현실의 사물과 재현된 이미지가 하나의 장면 안에서 중첩되도록 구성하였다.
이후 작업은 빛과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의 생산과 재생산에서 개인의 기억과 지각의 관계로 더욱 확장된다. 최근에는 영화와 잡지, 꽃과 색채 등 일상에서 접하는 대상을 개인의 기억과 결합하고, 사진·회화·콜라주와 물질적 개입을 통해 다시 구성한다. 기억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감각과 만나 매번 다르게 재구성되며, 작가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서로 다른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미지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