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윤경 (Kam Yun Kyung) 작가
- 분야
- 커뮤니티 아트 / 참여형 프로젝트 / 예술기획
학력
- - 2011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이력
개인전 / 프로젝트
- 2015 《케이크 한 조각 彫刻》, Friends of the Earth, 멜버른, 호주
- 2015 《우리의 케이크입니다.》, 문화복덕방, 감만창의문화촌, 부산
- 2015 《A PIECE OF CAKE_달콤한 무지개》, 홍티아트센터, 부산
주요 프로젝트 및 기획
- 2019 《Cultural Innovation, Leadership and Collaboration: A Global Platform》, Salzburg Global Cultural Innovators Forum,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 2019 《Slovenian Apiary》 프로젝트 참여, Kiwanosato, 야마구치, 일본
- 2016–2017 《욕망의 메트로폴리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 2016 《하루를 찾자! (Seek One Day!)》, 참여형 아트콜렉티브 ‘찾자(Chajja)’ / 아사히아트페스티벌 국제교류프로젝트, 서울·도쿄
- 2015–현재 《A PIECE OF CAKE》, 부산·멜버른·도쿄·서울 등
주요 선정 및 레지던시
- 2019 Salzburg Global Cultural Innovators Forum 참가 기획자 선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16 프로젝트 비아 개인리서치 지원, 예술경영지원센터
- 2016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프로듀서과정(aPD) 공공프로젝트 부문 연구
- 2015 젊은예술가 해외지원교류사업 선정, 부산문화재단
- 2015 공공미술 시범사업 감만문화놀이터 작가 선정, 부산문화재단
- 2015 홍티아트센터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 공모 선정, 부산문화재단
- 2015 홍티아트센터 입주, 부산
- 2014 Grizedale Arts 인턴십, 영국
작품 소개
감윤경은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좁히고, 사람들이 예술의 수동적인 관람자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주체가 되는 방식을 탐구한다. 회화를 전공한 뒤 커뮤니티 아트와 참여형 프로젝트, 예술기획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으며, 케이크와 차, 대화와 놀이처럼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상의 요소를 예술적 매개로 활용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왔다.
2015년 홍티아트센터에서 시작한 《A PIECE OF CAKE_달콤한 무지개》는 낙동강 하구의 무지개공단과 그곳에서 생활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참여형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이다. 공장이 밀집한 지역의 바쁜 노동자들에게 현대미술 공간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였고, 작가는 이러한 거리를 좁히기 위해 누구나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케이크’를 미술 재료로 선택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케이크 위에 이미지와 색으로 표현하며 하나의 케이크 ‘조각(彫刻, Sculpture)’을 만들고, 완성된 케이크를 함께 바라보고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작품을 만드는 행위와 먹는 행위, 대화와 놀이가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되면서 예술은 전시장 안에 놓인 감상의 대상에서 일상의 경험으로 확장된다. 감윤경은 이를 통해 예술이 특정한 형식이나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쉽고 즐거운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했다.
프로젝트는 홍티아트센터 인근 기업인 선보공업 노동자들과의 프로그램으로도 확장되었다. 자료집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케이크를 제작하는 과정과 공장 내에서 다수의 케이크를 펼쳐놓은 현장이 기록돼 있다. 결과전에서는 프로젝트 과정에서 만들어진 A PIECE OF CAKE의 첫 팝업 카페를 운영하고, 관객이 케이크 조각을 구매할 수 있는 퍼포먼스 《예술을 팝니다》도 진행하였다.
이러한 관심은 홍티 입주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2016년 감윤경은 《A PIECE OF CAKE》를 통해 축적한 커뮤니티 아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형 아트콜렉티브 ‘찾자(Chajja)’와 《하루를 찾자!》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이 작업의 주체가 되는 방식을 탐색했다. 이후에도 카페와 베이킹 공간, 지역의 작은 가게 등 일상의 장소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며 예술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생활 속에 스며드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