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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서소형
2026 / 14기

서소형 (Seo So Hyung) 작가

분야
사운드아트 / 영상

학력

  • - 2011 피레네 고등예술디자인학교(ESAD Pyrénées) 오브제 디자인 학사, 심사위원단 최우수 졸업
  • - 2010 피레네 고등예술디자인학교(ESAD Pyrénées) 조형예술 석사, 심사위원단 최우수 졸업
  • - 2008 피레네 고등예술디자인학교(ESAD Pyrénées) 조형예술 학사

이력

개인전

2026 《다종의 공명 Multispecies Resonance》, 홍티아트센터, 부산
2025 《정지된 물결》, 가마골소극장 로비, 부산
2023 《그 시간이 흐르고… 심포니》, Grey Projects, 싱가포르
2021 《Void: Mute》, 갤러리조선, 서울
2019 《If You Go There, There’s a Trace of the Sound…: Schizophrenia, Space Split》, 경기창작센터, 안산


그룹전

2026 《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를 보다》, F1963 석천홀, 부산
2026 《Extra Guests》, 갤러리 미고, 부산
2025 《AI 미디어 아트: 경계에서 공감으로–기계는 공공을 감각할 수 있을까》,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외, 서울
2025 《PEXMA–LOGBOOK: Layered Memories》, 피어컨템포러리, 서울
2024 《Fast Forward: Skip》, 한국영상학회·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
2024 《아티언스 대전》, 대전문화재단, 대전
2024 《Re-Fest》, CultureHub, 미국
2024 《Melting Walls》, Murmur Contemporary, 스위스
2023 《Pair of Pale Blue Dots》, 한국영상학회·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
2022 《모두 다른 빛깔》,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고양
2022 《Walking Festival of Sound》, 뉴캐슬대학교 The Arches, 뉴캐슬어폰타인, 영국

사운드프로젝트/워크숍

2024  소리의 형형색색, 세대공감 창의놀이터, 울산, 한국

2023  사운드아트 창작워크숍, 어반브릿지, 부산, 한국

2022  소리산책: 소리의 색,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2022  소리의 모양: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레지던시

2026 홍티아트센터, 부산
2024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 울산
2023 Cove Park,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2023 웰컴레지던시, 김해
2022–2023 Grey Projects, 싱가포르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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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형은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와 언어, 소음, 침묵, 목소리를 재료로 청각과 시각의 관계를 탐구하는 사운드 설치와 영상 작업을 한다.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미세한 소리와 장소의 환경을 수집·변형하여 보이지 않는 연결망과 여러 층위의 감각을 드러낸다. 최근에는 조류와 곤충 등 비인간 생물의 감각 체계와 환경 인식에 주목하며, 실사 영상·사운드·텍스트와 AI 생성 기술을 결합해 인간 중심의 지각 너머에 존재하는 복수의 세계를 시청각적 경험으로 번역한다.

전시 「다종의 공명」은 특정 지역에 서식하는 조류와 곤충 등 비인간 생물의 감각 체계와 환경 인식 방식을 탐색하며, 인간 중심의 지각 구조 너머에 존재하는 복수의 감각 세계를 가시화한다. 동일한 공간 안에서도 각 생물은 서로 다른 감각 기관과 인지 체계를 통해 상이한 세계를 구성한다. 전시는 이러한 차이를 단순한 정보의 재현이 아닌, 영상·사운드·텍스트의 변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청각 경험으로 번역한다.

작가는 〈정지된 물결〉에서 나아가 여러 종의 감각을 병치함으로써, 하나의 장소 안에 중첩되어 존재하는 다층적 세계를 드러낸다. 생물의 시각, 청각, 움직임, 환경 반응 방식은 인간의 감각 언어로 재구성되며, 이는 익숙한 풍경을 낯선 지각의 장으로 전환시킨다. 또한 AI 기반 생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촬영된 풍경을 변형·확장한 가상 환경을 구축하고, 종별 감각 데이터를 반영한 시청각 구조를 설계한다.

실사 영상과 생성 이미지, 사운드, 텍스트가 결합된 멀티채널 영상 및 설치 작업은 서로 다른 감각 세계가 충돌하고 공존하는 장면을 제시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비인간 존재의 지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전시는 인간 중심적 세계 인식의 경계를 질문하고, 감각과 존재 방식의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