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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AFTERLIFES 포스터

AFTERLIFES

  • 전시기간 2025. 08. 11 ~ 2025. 08. 23
  • 전시장소 홍티아트센터 전시실, 공동작업장
  • 참여작가 플로리앙 바렌 (Floryan Varennes)
《AFTERLIFES》는 기후위기와 환경 변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해녀 문화와 그 유산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마지막 세대의 해녀들이 남긴 삶의 경험과 기술은 인간과 자연이 맺어온 관계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전시는 기억과 보존, 변화와 소멸의 경계를 탐색하며 미래 세대에게 어떤 유산이 전해질 수 있는지 질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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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대의 해녀들이 사라진 후, 자유롭게 헤엄치며 바다를 가르던 그들의 신체는 유령 같은 환영이 되어 이제는 더 이상 닿을 수 없는 시간의 흔적이 되었다. 상승하는 해수면과 산호초의 파괴 속에 삼켜지면서도, 해녀들은 보존 모델이나 기후 데이터로는 채울 수 없는 어떤 유산을 남겼다. 미래의 멸종, 그 가장자리 위에서 이 전시는 출발한다. 대체된 신체와 고전적 기술 - 그 사이에서 변화한 삶의 형태가 새롭게 태어난다. 기억과 보존 시스템의 사이에서, 마지막 보호구역이 버티고 남아 있다. 시간이 멈추기를 거부하고 흐르는 그곳에서, 생생한 흉터로서 살아남아 있다.

After the last generation of haenyeo disappeared, their bodies, cutting through the ocean while free diving, became spectral visions, reminders of a time now beyond reach. Swallowed up by rising waters and the depletion of reefs, they left behind a legacy that neither conservation models nor climate databases could fill. The speculative exhibition takes place on the margins of this future extinction. A tentative life is invented there - between altered bodies and obsolete technologies. Between memory and presevation systems, a last sanctuary persists. It remains like a living scar, where time refuses t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