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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초행길 포스터

초행길

  • 전시기간 2024. 11. 29 ~ 2024. 12. 13
  • 전시장소 홍티아트센터 전시실, 공동작업장
  • 참여작가 노주련
《초행길 This is my first time》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삶의 여정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노주련 작가는 딱지에 대한 개인적 기억을 바탕으로 ‘큐브’라는 오브제와 ‘롤링’이라는 행위를 다양한 설치 작업으로 확장한다. 전시는 길을 잃고 헤매는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희망, 그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순간들을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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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쯤 일까?
좁고 긴 길. 높고 우거진 숲 속의 나무들.
매일 죽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나의 시간인가.
나에게 주어진 무게는 어느 날은 외롭고,
어느 날은 무겁다가 어느 날은 무섭기까지 하다.
어디로 가야 할지.
난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
얼마나 헤맸을까.
어느 길모퉁이에서 생각지도 못한 반가운 이를 만났다.
올려다보니 파아란 하늘에 구름도 흐른다.
조금 행복한가.
그래...
다시 걸어가 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