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티아트센터는 국내외 창작공간, 문화예술기관, 레지던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합니다.
작가 파견, 초청 레지던시, 교류전시, 공동 프로젝트, 포럼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연구하고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또한 전시와 공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홍티아트센터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시각예술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예술 네트워크를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해외교류
홍티아트센터 × 파라다이스 한·불 국제교환 레지던시
홍티아트센터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프랑스 낭트의 현대미술공간 파라다이스와 국제교환 레지던시를 운영하였다.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문진욱은 2016년 5월부터 6월까지 파라다이스에 체류하며 신작을 제작하고 결과전 《Archiving of Unknown things》를 개최하였다. 전시는 낭트의 도시문화예술 프로그램 ‘르 보야주 아 낭트(Le Voyage à Nantes)’와 연계하여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다.
파라다이스 교류작가 위그 루아나르와 에바 제르송은 8월부터 9월까지 홍티아트센터에 체류하며 부산과 인근 지역을 조사하고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였다. 두 작가는 결과전 《Point it》에서 사물의 기능과 언어의 의미가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번역되고 변형되는 과정을 설치·텍스트·사운드 등의 매체로 풀어냈다.
양 기관은 부산과 낭트의 작가가 상대 지역에 직접 체류하며 리서치와 창작, 전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환경에서 기존 작업을 확장하고, 두 도시의 예술가와 창작공간을 연결하는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하였다.
○ 협력기관
- 파라다이스(Paradise, Centre d’art contemporain) / 프랑스 낭트
○ 참여작가
- 문진욱(Jin Wook Moon) / 홍티아트센터 → 파라다이스
- 위그 루아나르(Hugues Loinard) / 파라다이스 → 홍티아트센터
- 에바 제르송(Eva Gerson) / 파라다이스 → 홍티아트센터
○ 주요 내용
-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연계 국제교환 레지던시 운영
- 부산과 낭트 작가의 상호 파견 및 현지 체류 지원
- 상대 지역의 언어·문화·도시환경에 대한 리서치
- 레지던시 기간 중 신작 제작 및 결과전 개최
- 낭트 도시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문진욱 결과전 연계
- 프랑스 작가들의 부산·김해 지역 연계 창작활동 지원
- 부산–낭트 예술가 및 창작공간 간 국제교류 네트워크 형성
○ 문진욱(Jin Wook Moon) / 홍티아트센터 → 파라다이스
- 입주기간: 2016. 5.~6.
- 전 시 명: 《Archiving of Unknown things》
- 전시기간: 2016. 7. 1.~8. 31.
- 오 프 닝: 2016. 6. 30. 18:30
- 전시장소: 파라다이스 / 프랑스 낭트
- 연계프로그램: 르 보야주 아 낭트(Le Voyage à Nantes)
- 참여형태: 홍티아트센터–파라다이스 국제교환 레지던시
○ 전시소개
문진욱은 문자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 그리고 무엇인가를 ‘읽는다’는 행위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구한다. 딩뱃과 점자, 수어 등 일부 사람만 해독할 수 있는 기호체계를 회화·프린트·영상·설치작업에 활용해왔다.
관객은 문자와 유사한 형태를 마주하면 자연스럽게 의미를 읽어내려 하지만, 해독이나 번역이 제공되지 않은 기호 앞에서는 기존의 읽기 방식을 적용하기 어렵다. 이때 기호는 정보를 전달하는 문자로서의 기능을 잃고 선과 형태로 이루어진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된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의 구분, 미술작품을 관습적으로 해석하려는 관람자의 태도를 질문한다.
문진욱은 2016년 5월부터 6월까지 프랑스 낭트의 파라다이스에 체류하며 새로운 작업을 제작하였다. 결과전 《Archiving of Unknown things》에서는 읽을 수 없는 문자와 기호를 하나의 기록처럼 제시함으로써, 정체와 의미를 명확히 알 수 없는 대상을 분류하고 해석하려는 인간의 태도를 살펴보았다.
전시는 관객이 작품 속 기호를 해독하려다 실패하고, 그 실패를 통해 기호의 형태와 배열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구성되었다. 무엇인가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아카이브가 반드시 대상의 의미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지 질문하며, 읽기와 보기 사이의 경계를 드러냈다.
○ 위그 루아나르·에바 제르송 / 파라다이스 → 홍티아트센터
- 입주기간: 2016. 8. 1.~9. 30.
- 전 시 명: 《Point it》
- 전시기간: 2016. 9. 29.~10. 23.
- 오 프 닝: 2016. 9. 29.
- 전시장소: 홍티아트센터
- 참여형태: 홍티아트센터–파라다이스 국제교환 레지던시
○ 전시소개
위그 루아나르는 일상적인 사물의 크기와 기능, 사용방식을 뒤집어 익숙한 환경을 낯설게 만드는 설치작업을 이어왔다. 사소한 균열이나 우연한 실패에서 새로운 형태와 풍경을 발견하고, 본래의 쓰임에서 벗어난 사물이 공간 안에서 다른 의미를 획득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에바 제르송은 글쓰기와 조형작업을 함께 전개하며 소리·영상·설치·드로잉·오브제·노래·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다. 신체와 감정, 타인과의 만남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공간으로 확장하며, 글에서 작품이 나오거나 작품이 다시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두 작가는 홍티아트센터 체류기간 동안 부산과 인근 지역의 공간, 사물, 언어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작을 제작하였다. 결과전 《Point it》에서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사물의 기능과 말의 의미가 번역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어긋남을 주요한 창작방식으로 활용하였다.
위그 루아나르는 〈Mistranslation #1 (Clay fans)〉에서 김해 클레이아크미술관에서 제작한 도자와 나무, 플라스틱, 조명 간판을 결합하여 선풍기와 상점 설비를 연상시키는 설치작업을 선보였다. 〈Mistranslation #2〉에서는 나무와 휠체어 프레임, 발광봉, 벽면 드로잉을 결합해 사물의 익숙한 기능과 이동방식을 변형하였다.
〈Mistranslation #3 or the hidden village of Samsumg〉는 에바 제르송과 위그 루아나르가 함께 제작한 협업작품이다. 에바 제르송의 소설 《Le village caché de Samsumg 1.0》에 수록된 프랑스어 문장을 한글로 번역하지 않고, 발음을 따라 한글로 옮겨 상점 간판의 형태로 제작하였다.
프랑스어 문장은 한글이라는 새로운 문자체계를 얻지만 한국어로서 명확한 의미를 전달하지는 못한다. 두 작가는 이처럼 말과 문자가 다른 문화로 이동하면서 소리와 형태로 변형되는 과정을 시각화하였다. 전시는 완전한 번역이나 이해보다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낯선 감각에 주목하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교환 레지던시의 성격을 작품 자체에 반영하였다.
홍티아트센터 × 큐슈예문관 국제교류사업
홍티아트센터는 2016년 일본 후쿠오카현의 큐슈예문관과 전시 및 교환 레지던시를 운영하며 한·일 예술가의 창작활동과 교류를 지원하였다.
상반기에는 큐슈예문관에서 부산과 후쿠오카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 교류전 《풍경의 저곳에, 저곳의 풍경에》를 개최하였다. 홍티아트센터에서는 손몽주가 참여하여 치쿠고의 풍경과 장소를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큐슈예문관 작가 코가 요시히로가 홍티아트센터에 약 2개월간 체류하며 작품을 제작하고 결과전 《Water and where there is water》를 개최하였다.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감민경은 치쿠고시의 레지던시 공간 치쿠렌테이에 체류하며 지역의 역사와 풍토, 생활문화를 조사하고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신작을 제작하였다.
양 기관은 전시 참여에서 교환 레지던시로 교류의 범위를 확장하며, 작가가 상대 지역에 머물면서 장소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새로운 작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 협력기관
- 큐슈예문관(Kyushu Geibun-kan) / 일본 후쿠오카현 치쿠고시
○ 참여작가
- 손몽주(Son Mongjoo) / 홍티아트센터 → 큐슈예문관
- 감민경(Kam Minkyung) / 홍티아트센터 → 큐슈예문관
- 코가 요시히로(Yoshihiro Koga) / 큐슈예문관 → 홍티아트센터
○ 주요 내용
- 홍티아트센터–큐슈예문관 국제 예술가 교류사업 운영
- 부산·후쿠오카 지역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전 개최
- 양 기관 추천작가의 교환 레지던시 및 현지 체류 지원
- 치쿠고와 부산의 지역환경·역사·생활문화 리서치
- 레지던시 창작 결과전 및 체류활동 기록 전시
- 한·일 예술가와 창작공간 사이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 마련
○ 손몽주(Son Mongjoo) / 홍티아트센터 → 큐슈예문관
- 전 시 명: 《풍경의 저곳에, 저곳의 풍경에》
- 원 제 명: 《景色のそこへ、そこの景色へ》
- 전시기간: 2016. 1. 13.~2. 11.
- 전시장소: 큐슈예문관
- 참여형태: 부산·후쿠오카 젊은 작가 교류전
- 참여작가: 손몽주 및 후쿠오카 지역 작가 4명
○ 전시소개
손몽주는 합성고무밴드와 와이어 등의 선형 재료를 당기고 연결하여 공간 안에 긴장과 움직임을 형성하는 설치작업을 이어왔다. 재료가 서로를 잡아당기는 힘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선을 통해 기존 장소의 구조를 새롭게 드러내고, 관람자가 익숙한 공간을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도록 한다.
《풍경의 저곳에, 저곳의 풍경에》는 부산과 후쿠오카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5팀이 참여하여 치쿠고의 풍경과 장소를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국제교류전이다. 참여작가들은 회화·설치·사운드아트 등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눈앞에 보이는 경관뿐 아니라 그 장소에 축적된 시간과 감각을 표현하였다.
홍티아트센터 작가로 참여한 손몽주는 공간과 재료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온 자신의 작업을 치쿠고라는 새로운 장소의 맥락과 연결하였다. 전시는 부산과 후쿠오카의 작가들이 하나의 지역을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풍경을 물리적인 경관이자 개인의 경험과 감각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 코가 요시히로(Yoshihiro Koga) / 큐슈예문관 → 홍티아트센터
- 입주기간: 2016. 8.~9.
- 전 시 명: 《Water and where there is water》
- 전시기간: 2016. 9. 29.~10. 23.
- 전시장소: 홍티아트센터
- 참여형태: 홍티아트센터–큐슈예문관 교환 레지던시
○ 전시소개
코가 요시히로는 조각을 전공하고 시멘트와 파라핀 등의 물질을 사용하여 단순한 행위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형태를 작품으로 발전시켜왔다. 재료의 물성과 제작행위뿐 아니라 자신이 성장한 환경과 지역의 역사, 개인의 경험이 장소와 만나는 지점에 관심을 두고 작업한다.
코가 요시히로는 2016년 8월부터 약 2개월간 홍티아트센터에 체류하며 부산의 환경을 경험하고 작품을 제작하였다. 《Water and where there is water》는 이 체류 제작의 결과를 발표한 개인전으로, 물이라는 물질과 물이 머물거나 흐르는 장소의 관계를 전시의 제목으로 제시하였다.
전시는 물과 장소를 고정된 대상으로 바라보기보다, 주변 환경과 물질이 만나며 변화하는 상태에 주목하였다. 이는 재료에 반복적인 행위를 가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형태와 흔적을 살펴보는 작가의 조각적 작업방식과 연결된다.
홍티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레지던시와 결과전의 기록은 이후 큐슈예문관에서도 소개되었다. 이를 통해 부산에서의 체류와 창작과정이 전시 결과에 그치지 않고 양 기관과 지역 관람객에게 다시 공유되었다.
○ 감민경(Kam Minkyung) / 홍티아트센터 → 큐슈예문관
- 입주기간: 2016. 10.~11.
- 전 시 명: 《혹시 푸른꽃이었나요?》
- 영 문 명: 《Wouldn’t it be a blue flower?》
- 전시기간: 2016. 12. 3.~12. 25.
- 전시장소: 큐슈예문관
- 체류장소: 치쿠렌테이(筑恋邸) / 일본 후쿠오카현 치쿠고시
- 참여형태: 치쿠고 아트 왕래 2016 교환 레지던시
○ 전시소개
감민경은 자신이 생활하는 도시의 주변과 변화하는 장소를 직접 관찰하고 이를 드로잉과 회화로 기록해왔다. 재개발지역과 폐허가 된 공간 등 사라지거나 변화하는 풍경을 인간의 내면과 연결하고, 물감을 반복해서 덧칠하거나 이미지를 흐릿하게 표현하여 실제 대상과 기억 속 이미지 사이의 거리를 탐구한다.
감민경은 2016년 10월부터 약 2개월간 치쿠고시의 레지던시 공간 치쿠렌테이에 체류하였다. 체류 기간에는 치쿠고 지역의 전통공예와 역사, 풍토와 생활환경을 조사하고 지역 주민들의 협력을 받아 새로운 작업을 제작하였다.
결과전 《혹시 푸른꽃이었나요?》에서는 작가가 낯선 지역을 이동하고 관찰하면서 발견한 풍경과 그 과정에서 형성된 감각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풀어냈다. 눈앞의 대상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현장에서 경험한 인상과 기억을 겹쳐 표현함으로써 실제 장소와 개인이 인식한 풍경 사이의 차이를 드러냈다.
이번 레지던시는 부산을 중심으로 작업해온 작가가 치쿠고라는 새로운 환경에 머물며 자신의 기존 작업방식을 확장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 취재와 주민 협력을 창작과정에 포함함으로써 작가 개인의 관찰과 지역의 삶이 하나의 작품 안에서 만나는 교류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국내교류
홍티아트센터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교류전
홍티아트센터는 2016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와 입주작가 교류전 《즉흥과 숙성》을 개최하였다. 2014년부터 이어온 양 기관의 교류를 바탕으로 홍티아트센터 작가 7명과 세라믹창작센터 작가 7명 등 총 14명이 참여하였다.
전시는 회화·설치·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홍티아트센터와 도자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세라믹창작센터 작가들이 서로의 창작방식과 작업환경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완성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창작과 협업, 세미나, 라운드테이블 등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작가들이 서로의 작업을 이해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가는 과정도 전시의 일부로 기록하고 공유하였다.
○ 협력기관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 경상남도 김해시
○ 참여작가
- 홍티아트센터: 감민경, 김민혜, 문진욱, 박상덕, 홍희령, STUDIO 1750(김영현·손진희)
- 세라믹창작센터: 김명주, 김선, 오유경, 이미주, 이은영, 임지현, 조광훈
○ 주요 내용
- 홍티아트센터–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교류전 개최
- 양 기관 입주작가 총 14명 참여
- 회화·설치·미디어·도자 등 서로 다른 매체의 작품 전시
- 참여작가 공동창작 및 협업 프로그램 운영
- 세미나와 라운드테이블을 통한 창작과정 공유
- 작가 간 관계 형성과 교류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형 전시 구성
○ 홍티아트센터 ×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교류전
- 전 시 명: 《즉흥과 숙성》
- 전시기간: 2016. 5. 19.~6. 1.
- 전시장소: 홍티아트센터 전시실·공동작업실
- 참여형태: 국내 창작공간 입주작가 교류전
- 참여작가: 총 14명
○ 전시소개
《즉흥과 숙성》은 서로 다른 창작환경과 작업방식을 지닌 홍티아트센터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이 만나는 과정에 주목한 교류전이다.
전시 제목의 ‘즉흥’은 서로 다른 작가들이 만나 새로운 관계와 작업을 형성하는 순간적인 반응을, ‘숙성’은 레지던시에서 오랜 시간 연구하고 발전시켜온 각자의 창작과정을 의미한다. 두 개념을 통해 개인의 작업이 다른 작가와 공간을 만나 변화하고 확장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홍티아트센터 작가들은 회화·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세라믹창작센터 작가들은 흙과 소성 과정을 기반으로 한 도자 및 조형작업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물성과 제작방식이 한 공간에서 만나며 각 기관의 창작환경과 작업과정이 자연스럽게 비교되고 연결되었다.
또한 공동창작과 협업, 세미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참여작가들이 서로의 작업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작품의 최종 결과뿐 아니라 교류 과정에서 발생한 대화와 관계, 작업의 변화를 함께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