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티아트센터는 국내외 창작공간, 문화예술기관, 레지던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합니다.
작가 파견, 초청 레지던시, 교류전시, 공동 프로젝트, 포럼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연구하고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또한 전시와 공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홍티아트센터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시각예술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예술 네트워크를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해외교류
홍티아트센터 × 큐슈예문관 국제교류사업
홍티아트센터는 일본 후쿠오카현의 큐슈예문관과 국제 예술가 교류사업을 지속하였다. 양 기관은 2016년부터 각 기관에서 선정한 예술가가 상대 기관에 체류하며 창작활동과 결과전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교류가 중단되었으나, 2022년에는 상반기 작품교류전과 하반기 작가 파견을 통해 국제교류 사업을 단계적으로 재개하였다. 당시 부산문화재단 역시 아라이 마리코의 작품전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큐슈예문관 네트워크 사업의 ‘부분 재개’로 소개하였다.
○ 협력기관
- 큐슈예문관(Kyushu Geibun-kan) / 일본 후쿠오카현 치쿠고시
○ 주요 내용
-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홍티아트센터–큐슈예문관 국제교류 재개
- 큐슈예문관 교류작가 작품의 홍티아트센터 전시
-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의 큐슈예문관 레지던시 파견
- 현지 창작활동 및 결과전시 지원
- 한·일 예술가 및 창작공간 간 교류 네트워크 지속
○ 아라이 마리코(Mariko Arai) / 큐슈예문관 → 홍티아트센터
- 참여형태: 큐슈예문관 Artist in Residence 2021 교류작가 작품교류전
- 전 시 명: 《Nothing more than a dream》
- 전시기간: 2022. 3. 24.~4. 6.
- 전시장소: 홍티아트센터 1층 공동작업장
○ 전시소개
아라이 마리코는 인간과 동물, 곤충 등을 모티프로 한 인형과 장치를 활용하여 개인의 경험과 사회적으로 형성된 인식, 인간관계를 영상과 설치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큐슈예문관 Artist in Residence 2021 교류작가로 선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부산에 직접 체류하지 못해, 현지에서 제작한 작품을 홍티아트센터로 보내 전시하는 방식으로 교류에 참여하였다.
《Nothing more than a dream》은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까치’를 주요 모티프로 삼아 가족과 기억, 자기와 타자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 영상작품이다. 작가는 까치가 문화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한국과 일본, 자기와 타자처럼 서로 다른 존재를 연결하는 이미지로 활용하였다.
또한 큐슈예문관이 위치한 치쿠고시 주민 3명을 인터뷰하여 가족에 관한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을 수집하고, 그 가운데 선택한 문장과 이야기의 일부를 영상에 배치하였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개인의 기억과 감정이 하나의 작품 안에서 만나고 공유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 김제원(Kim Jeawon) / 홍티아트센터 → 큐슈예문관
- 참여작가: 김제원 / 홍티아트센터 10기 입주작가
- 참여형태: 큐슈예문관 Artist in Residence 2022 교류작가
- 전 시 명: 《The Third Space》
- 전시기간: 2022. 12. 6.~12. 22.
- 전시장소: 큐슈예문관 교실공방 1·2
○ 전시소개
김제원은 도시와 건축물에 축적된 역사와 기억을 조사하고, 특정 장소에서 발견한 흔적과 이야기를 설치·사진·영상·드로잉 등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장소 특정적 작업을 이어왔다.
큐슈예문관에서 열린 《The Third Space》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교토·서울·군산·부산 등에서 제작한 작업 5점을 선보였다. 일본에 남아 있는 한반도의 흔적과 한국에 남아 있는 일본의 흔적에 주목하며, 서로 다른 장소에 축적된 역사와 문화, 시간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하였다.
특정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형성된 건축과 장소가 오늘날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를 질문하며, 한국과 일본 사이에 중첩되어 있는 기억과 관계를 장소와 설치의 언어로 풀어냈다.